아시다시피 나는 목에 갑상설관낭종 수술과 편도 수술을 동시에 했다.

솔직히 힘들었다. 

첫날은 마취 때문에 그럭저럭 버텼는데 솔직히 많이 아펏다 . 

삼킬 수 없는 아픔에 병원에서는 어쩔 수 없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있지만 생각보다 쉽게 녹아서 오랫동안 입안에 머무르지 못해서 

붓기를 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운동도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는데 고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솔직히 부담 스러운게 사실이었다. 편도 수술하면 살 빠진다는데 아이스크림 때문에 반감될 느낌?

그렇게 고민 고민 하다가 찾은 것이 바로 아래에 있는 녀석이다. 

용량도 제법 있는 데다가 얼음 알갱이라서 오랫동안 입안에 머물면서 내 목을 적셔주기에 적합했고

들고다니면서 먹기에도 편했다. 또 가장 중요한 칼로리도 한병다 8칼로리도 매우 적었다. 

편도선 수술 환자를 위한 맞춤 아이스크림 같았다. 

실제로 넉넉히 사서 10여일 동안 원 없이 아이스 크림을 먹었다. 

초기 1일 정도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이후부터는 이 녀석이 나의 원픽이었다

" 편도 수술후엔 아이스 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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