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번째 글에 스스로 자문을 해보았던가?

 해보건 안해보건 상관없다.

 결국 선택은 당신이 할 것이고..당신 돈이니까.

 하지만 이글을 계속 쓰는 이유는...

 당신이 최고의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최선의 선택을 했으면 하는 이유때문이다.

 

 Q:DSLR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나?

 A: 그렇다. 그렇지만 아니다.

 

  컴팩카메라 대비해서 CCD OR CMOS가 당연히 크니 1000만화소라도

  컴팩 카메라에 비해서 당연히 화질이 좋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화질이 좋다는게 사진이 잘나온다는 걸 의미하는건 아니다.

 

 ' 엔진이 3000CC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차가 될순 없다는것이다.'

 

  DSLR로 좋은 사진을 얻고 싶다면

  DSLR바디뿐 아니라 렌즈의 성능이 좋아야한다.

  성능이 좋을 수록 좋은 사진이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인과관계이고

  그만큼의 MONEY를 지불해야된다.

  이렇게 하드웨어적인걸 갖추었다고 해서 다 끝나는게 아니다.

 

  아무리 요즘 DSLR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해도

  기본적인 사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DSLR은 기본적으로 메뉴얼로 조작하여

사용자가 표현하고 싶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것을 표현하는 즐거움이 한컷한컷 묻어나게 말이다.

따라서 강제적으로 노출을 줄이거나 늘리거나,

 조리개를 열거나 셔터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하는 조작을 통해서 말이다.

  조리개, 셔터, 감도(ISO), 노출, 측광 .....

  물론 처음부터 다 알 수는 없다. 그만한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다면

  또는 관심도 없다면.. 머 AUTO MODE OR P MODE나 사용하면 된다.

  그럼 된다... 그럼 된다..

  그럼 무엇하러 DSLR을 산건가?

  ㅎㅎㅎ..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가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또 있다

 포토샵이다. 일명 뽀샵...

 요즘 대부분 사진은 거의 99%이상 후보정이라는 포토샵 후보정 과정을 거친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나은 사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본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

 필요에 의해서 수개 수십개의 레이어작업과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친 보정물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읽고 머리가 아프다면 ...

 귀차니즘이 몰려온다면..

 걍 때려치고  컴팩 카메라로 고 하시라..

 그렇다면 돈도 아끼고 만족도도 높아지리라...ㅎㅎ

 

 

 하지만 무엇이든 해보겠다면..

 STEP BY STEP할 자신이 있다면 ..

 바바라런던의 '사진학 강의'라는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조금더 궁금하다면

' 브라이언 피터슨'의 책들을 추천한다..